경북도, ‘버들치’우량종자 분양으로 내수면 양식 산업화 박차

역대 최대 90만 마리 생산…양식 희망 어가에 우량종자 80만 마리 유상 분양

김덕수 기자
2026-08-11 08:13:47




버들치 (경상북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도내 내수면 양식 산업화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7월 27부터 29일까지 ‘버들치’우량종자 80만 마리를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버들치는 지난해부터 엄격한 친어 관리를 거쳐 올해 4월 채란한 뒤 7월까지 기른 4~5cm급 우량종자다.

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0만 마리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은 양식 희망 어가를 대상으로 유상 분양을 진행했다.

분양받은 어가에서 4 6개월가량 추가로 사육하면 상품성이 있는 8~10cm 크기로 성장한다.

버들치는 뼈가 연해 통째로 먹을 수 있고 살이 부드러워 탕,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민물고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kg당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 선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내수면 양식 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21년부터 버들치 시험연구에 착수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만 마리를 생산해 78만 마리를 방류하고 152만 마리를 분양했다.

2025년부터는 매년 50만 마리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체계도 구축했다.

남건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버들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내수면 어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보급으로 안정적인 양식 기반과 공급체계를 확대해 내수면 양식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