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 대응 ‘축산농가 긴급 급수·살수’ 지원

방제차량 활용, 축사 냉각·가축 보호 등 현장대응 강화

김덕수 기자
2026-08-05 10:16:44




진주시, 폭염 대응 ‘축산농가 긴급 급수·살수’ 지원 (진주시 제공)



[한국Q뉴스] 진주시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온에 취약한 일부 축종에서 폐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급수 및 살수’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에 배치된 산불 진화 차량 10대를 비롯해 진주시의 방제 차량과 진주시 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제 차량 4대 등을 활용해 축사 지붕과 축사 주변에 물 뿌리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긴급한 급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장비가 부족할 경우에는 진주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를 지원받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축사 시설에 살수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 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폭염 등으로 인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도 8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한 가축 피해를 보상하고 축산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6개 사업에 6억 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 폭염 등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충분한 급수와 환기 등 폭염에 대응해 가축과 축사의 관리 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