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로 맞춤형 향 만들고 폐현수막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도봉구, ‘2026 청소년 아이디어 상품개발 경진대회 전시회’ 성황

김덕수 기자
2026-08-05 07:35:32




인공지능로 맞춤형 향 만들고 폐현수막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도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가 개최한 ‘2026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이디어 상품개발 경진대회 전시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회에서는 관내 초·중·고교생 및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제작한 창의적 4차 산업 아이디어 상품 총 23종이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공개됐다.

특히 아이들의 참신한 시선으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한 △인공지능 맞춤형 향 공예품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자외선 인쇄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티셔츠 △미래 직업을 주제로 한 진로 로드맵 굿즈 △휴먼로봇 안무 등이 눈길을 끌었다.

모두 청소년들이 4개월에 걸쳐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제품 구현까지 직접 주도한 작품들이다.

다양한 4차 산업 기술 장비 및 교육을 제공하는 ‘메이커스쿨 도봉’ 이 제작 과정을 뒷받침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년도에는 학기 중 개최해 참여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31일로 일정을 전격 조정했다.

또 구청사 로비 공간을 활용해 구민 상설 체험 부스를 대폭 확충했다.

이와 같은 체질 개선은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8일간 총 105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하루 평균 130명꼴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만 583명에 달했으며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75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살핀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학생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결과물들을 보며 도봉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기술을 도구 삼아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우리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정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