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평택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한 음식 섭취와 위생적인 조리 등 세균성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관감염증은 병원성 세균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2026년 7월 넷째 주까지 세균성 장관감염증 신고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했으며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전주 178명에서 365명으로 105% 증가했다.
캄필로박터균은 덜 익힌 닭고기 등 가금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음식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생닭 손질 시 물이 튀어 다른 음식이나 조리도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생닭은 마지막에 다룬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매해 냉장 보관하고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으며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평택시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장관감염증 신고기준과 절차를 안내하고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집단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한 역학조사와 인체·환경 검체 채취 및 검사를 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음식물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세균증식이나 교차오염이 발생하기 쉽다”며 “손 씻기와 충분한 가열 조리를 생활화하고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 중 2명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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