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벼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총력

지난해 친환경 농가에서 올해는 전체 농가 대상 ha당 4만원 지원

김상진 기자
2026-08-03 14:58:04




영광군, 벼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총력 (영광군 제공)



[한국Q뉴스] 영광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돌발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약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 1104ha에 한해 방제 약제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전체 벼 재배면적 약 9000ha를 대상으로 지원이 가능해져 모든 벼 재배농가가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멸구, 애멸구, 혹명나방 등 돌발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출수기 전후 강우가 지속될 경우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올해 잎도열병 위기관리 ‘주의’단계를 발표하는 등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5천8백여만원이 투입되며 1ha당 4만원, 농가당 최대 60만원까지 방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재배농가를 포함한 관내 벼 재배농가이며 영광군과 연접한 타 시·군 경작지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8월 6일까지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8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지역농협과 관내 작물보호제 취급업체에서 약제를 구입해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농가는 PLS에 적합한 등록 약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공동방제와 개별방제를 병행해 병해충 확산을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영광군은 농업인들에게 병해충 예찰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발생 초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사업 신청부터 약제 공급, 보조금 정산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국비 확보로 지원 대상을 관내 전체 벼 재배농가로 확대한 만큼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