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율현공원에 시원한 물보라 발달장애인 가족 ‘워터 힐링 축제’

8월 3일 율현공원 물놀이장에 발달장애인과 가족 초청…에어풀장·워터슬라이드 등 무료 운영

김인수 기자
2026-07-31 07:54:23




강남구, 율현공원에 시원한 물보라 발달장애인 가족 ‘워터 힐링 축제’ (강남구 제공)



[한국Q뉴스] 강남구가 율현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하루 연장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름 축제를 연다.

구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율현공원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워터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물놀이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에게 안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첫 행사다.

율현공원 물놀이장은 서울시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운영하는 시설이다.

강남구는 시와 협력해 운영 기간을 하루 더 늘려 8월 3일을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 행사일로 꾸몄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가족·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연령별로 구분한 에어바운스 물놀이 공간을 마련한다.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분수터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참가자가 나이와 활동 수준에 맞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그늘 쉼터와 탈의실, 샤워 공간, 응급처치 장소를 마련하고 감각 과부하나 불안 등으로 휴식이 필요한 참가자를 위한 심신안정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행사는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을 돕기 위해 2회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50가구,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0가구가 참여한다.

현장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15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을 배치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여가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