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변화하는 지역 여건 반영…난개발 방지·지역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 기준 마련

김인수 기자
2026-07-31 07:50:04




용인특례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30일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관리계획은 개발 수요가 높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을 고려해 주거·산업 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수지구를 시작으로 성장관리계획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4년에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재정비는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과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변화하는 지역 여건과 각종 상위계획을 반영해 성장관리계획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다.

용역은 지난 6월 기초자료 조사와 계획방향 설정에 착수했으며 2027년 12월까지 용인시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별 개발 여건과 건축물 현황 등을 다시 조사해 기존 성장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남사·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은 난개발을 막으면서도 미래전략산업과 친환경 산업이 계획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개발 가능 지역을 검토하고 산업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남사읍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역과 기흥호수공원 주변, 이동·용담·두창저수지 등 주요 수변지역, 포곡읍 수변구역 해제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관리와 친환경 개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주거형·복합형·산업형·산지관리형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별 건축물 분포와 용도 특성을 분석해 관리 기준을 보다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도 함께 검토해 개발 가능 지역 분석, 성장관리계획구역 조정, 기반시설과 건축물 용도 계획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기초현황조사와 개발가능지 분석,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유형 재정비, 주민·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7년 12월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변경 사항을 고시할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담당부서와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재정비를 통해 용인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천 방안을 수립해서 용인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