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중복 맞아 어르신 3백 명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잇따른 폭염·장마 속 어르신 안부 살피며 따뜻한 한 끼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7-31 07:52:46




은평구 대조동, 중복 맞아 어르신 3백 명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은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은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 3백 명을 모시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잇따른 폭염과 장마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조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대조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닭을 손질하고 한약재를 넣어 끓여낸 정성 어린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현장에는 연신내새마을금고 서울은평새마을금고 은평치과의원, 서울온안과의원, 팜스개발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나눔이 이어졌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무더위 때문에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었는데, 이렇게 이웃들이 모여 정성스럽게 끓여준 삼계탕을 먹으니 무더위를 싹 잊을 만큼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순 대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미경 대조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대조노인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