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치매 고위험군 특화프로그램 추진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집중력․성취감 향상 기대

김인수 기자
2026-07-29 14:54:54




군포시, 치매 고위험군 특화프로그램 추진 (군포시 제공)



[한국Q뉴스] 군포시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돕기 위해 직접 만든 뜨개 작품을 가로수에 입히는 ‘기억지키기 가로수 온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포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나무나 동상 등 공공시설물에 털실을 입히는 친환경 거리예술 ‘그라피티 니팅’을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뜨개질을 하며 소근육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기르는 등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성취감을 얻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치매안심마을인 산본1동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 운영위원들도 곁에서 작품 제작을 돕고 소통하며 치매 돌봄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완성한 뜨개 작품들은 오는 11월 산본1동 일대 가로수에 입혀질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뜨개질은 인지 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