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285명 순차 입국… 어촌 인력난 ‘숨통’

현지 직접 선발부터 입·출국까지 밀착 관리…법무부 우수지자체 선정

김상진 기자
2026-07-29 13:21:45




여수시, ‘여수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285명 순차 입국… 어촌 인력난 ‘숨통’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여수시가 이탈 방지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담당 직원들이 현지에서 근로자를 직접 선발하고 입국부터 출국까지 밀착 관리하는 ‘여수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어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월 29일 필리핀 우바이시 계절근로자 34명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2026년 하반기 어번기 인력 지원에 본격 나선다.

하반기 입국 예정 인원은 총 285명으로 △7월 29일 1차 34명을 시작으로 △8월 26일 2차 △9월 30일 3차 △10월 28일 4차 등 어업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의 ‘여수형 관리체계’는 민간 대행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 1:1 직접 면접을 통한 근로자 선발부터 입·출국까지 전 과정을 시가 직접 관리는 방식으로 무단이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확보하는 차별화된 운영 모델이다.

이 같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굴 양식과 멸치 건조뿐만 아니라 홍합 양식 등 다양한 어업 분야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법무부에 대상 업종 확대와 인원 승인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향후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법무부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등 ‘여수형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입·출국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법무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규정 준수와 인권 보호를 바탕으로 여수형 관리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