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역, 고수온 경보 발표 비상 대응체계 강화

27일 오후 2시부, 사천만·강진만해역 고수온 경보…통영해역 주의보 발표

김덕수 기자
2026-07-28 13:03:59




고수온 대응 현장지도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27일 오후 2시부로 도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와 함께, 통영 욕지도 서단~비진도 동단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고 밝혔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 28℃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발표되며 지난 16일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후 12일 만에 특보가 상향 조정됐다.

수온 25℃도달 예상 해역→수온 28℃도달→수온 28℃이상 3일 이상 지속

도는 지난 16일 도내 첫 고수온 주의보 발표와 동시에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말 비상근무 등을 통한 대응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도는 수산안전기술원·시군과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도내 고수온 우심해역 27개 해역 양식장을 대상으로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지도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 현장지도반은 조기출하를 통한 밀식 방지, 사료 절식, 액화산소 공급 및 산소발생기 등 대응장비 가동을 집중 지도하고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어장을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을 위한 국비 약 3억 3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총 22억원의 대응장비 지원 국비 예산을 통해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어업인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는 힘들지만, 철저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며 “도와 시군이 책임감과 의지를 가지고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어업인께서도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