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고령장애인 치매 조기 발견부터 후속 검진까지 지원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만 55세 이상 고령장애인 대상 인지선별검사 실시

김인수 기자
2026-07-24 18:25:46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고령장애인 치매 조기 발견부터 후속 검진까지 지원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만 5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고령장애인이 노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인지기능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검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장애인은 장애와 노화로 인한 신체·인지적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 확인과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복지관은 단순히 검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보건기관과 협력해 검사 이후의 지원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날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복지관을 방문해 고령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참여자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안정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검사자와 참여자가 일대일로 마주하는 개별 방식으로 운영됐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참여자에게는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진단검사 등 추가 검진 절차를 안내하고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장애인이 자신의 인지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2027년까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이다.

복지관은 고령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욕구를 확인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 및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김현균 관장은 “고령장애인의 건강 문제는 발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검진과 지원으로 끊김 없이 연결돼야 한다”며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령장애인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개인별 맞춤형 정기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고령장애인의 건강 상태와 욕구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