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령 농업인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생극면서 운영

22일, 생극초등학교 체육관서 65세 이상 농업인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

김덕수 기자
2026-07-22 08:49:25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음성군 제공)



[한국Q뉴스] 음성군은 22일 생극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협음성군지부, 생극농협과 함께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의료진과 안경사 등이 직접 찾아가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삼성면에서 운영된 농촌왕진버스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생극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살폈다.

총 2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행사에는 세명대학교 한방병원 등 전문의료진, 그리고 생극농협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농사일로 고질적인 통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한방 진료 △구강검진 △시력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 고령층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조병옥 군수는 “평소 영농으로 바쁜 데다 교통까지 불편해 병원 방문을 미뤄온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농촌왕진버스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건강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20일에는 음성, 소이, 원남의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서 농촌왕진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