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책임경영·투자검증 독립성·연구역량 강화 촉구

반복되는 경영평가 ‘라등급’에 기관장 책임 강화와 실질적 개선 조치 주문

김인수 기자
2026-07-21 13:20:57




김영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책임경영·투자검증 독립성·연구역량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수 의원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실효성과 경기연구원의 연구역량, 투자사업 검증의 독립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영수 의원은 일부 공공기관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라등급’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낮은 평가등급이 반복된다면 기존의 컨설팅이나 성과급 제한만으로는 개선을 유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기관장의 책임의식 부족으로 직원들까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차기 평가에서도 개선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통폐합, 기관장 직무 배제 등 보다 강도 높은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획조정실의 5·6급 실무인력 결원에 대해서도 조직 운영의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수 의원은 “기획조정실은 도정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인 만큼 실무인력의 공백이 장기화되면 업무 부담과 정책 조정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속한 충원을 요구했다.

설립이 추진 중인 경기미래투자공사와 경기연구원 부설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의 관계에 대해서는 “투자사업 발굴과 검증을 담당하는 기관이 모두 경기도 산하에 있어 외부에서는 평가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수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라도 경제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엄격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연구원의 인력 결원과 의정부 이전 추진에 따른 우수 연구인력 확보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는 인구와 산업 규모뿐 아니라 도시·농촌·해양 등 다양한 정책 수요를 가진 지역”이라며 “경기도의 위상과 다양한 정책 수요에 걸맞은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우수 인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와 연구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화성시의원 출신인 김영수 의원은 법인지방소득세 개편 논의와 관련해 지역구인 화성시를 비롯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영수 의원은 “과거 시의원 시절 법인지방소득세 개편에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며 “개편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화성·용인·평택·이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실질적인 대응 및 보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