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병원-보라매병원,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강화한다

`24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의료대란 딛고 올 7월부터 협력사업 전격 재가동

김덕수 기자
2026-07-16 14:57:45




서북병원-보라매병원,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강화한다 hwp (서울시 제공)



[한국Q뉴스] 서울시 서북병원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는다.

보라매병원은 서북병원에 미개설된 진료과에 의료진을 파견 또는 순환 근무 체계로 운영해, 지역 주민과 입원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펼치고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관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 서북병원과 보라매병원은 지난 2024년 1월 24일 ‘서북병원-보라매병원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상호협력사업은 서울시 시립병원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이후 2024년 협약 체결 직후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의료대란 사태로 또다시 연기된 끝에, 오는 2026년 7월 15일부터 마침내 전격 재가동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협력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동안 의료진 부재로 진료가 어려웠던 서북병원의 순환기내과, 비뇨기과 등 필수 진료과목들이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서북병원 입원환자들에게까지 대형병원 수준의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진료 지원 외에도 다각도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진료 및 교육 상호 지원, 환자 발굴 및 연계 진료, 시민 건강증진 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 등이다.

이창규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2024년 협약에 따라 시행 예정이었던 상호 협력 사업이 의료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올해 7월 15일부터 마침내 가능해졌다”며 “이번 사업은 서울시 시립병원 간의 대표적인 협력 서비스 모델로서 지역사회와 입원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