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택관리공단,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무선도어록’ 설치 지원

문턱 없는 삶"을 위한 따뜻한 동행…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선물하다

김인수 기자
2026-07-16 07:11:48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택관리공단,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무선도어록’ 설치 지원 (군포시 제공)



[한국Q뉴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주택관리공단 매화주거행복지원센터가 저소득 장애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고 지난 13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선도어록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각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보이는 초인종 설치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장애인 생활편의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산본매화1단지에 거주하는 장애인 5세대에 무선도어록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산본가야2단지 등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체적 제약으로 현관문 이용이 어렵고 침대나 휠체어에서 현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낙상 위험이 높거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무선도어록은 침대나 휠체어에서도 리모컨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급하게 움직이다 넘어질까 늘 걱정이 많았다. 이제는 리모컨으로 직접 문을 열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지원을 넘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주택관리공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내년에는 현관문 센서를 활용한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1인 장애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성희 민간위원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함께 살피고 해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을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위원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하게 문을 열고 닫는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장벽이자 두려움이 될 수 있기에, 행정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면의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이번 무선도어록 지원처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