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원 상당 친환경 먹거리가 집 앞으로 강서구, 임산부 1,876명 추첨 지원

7월 20일부터 신청, 본인 부담 20%로 친환경 농·축산물 구매 지원

김인수 기자
2026-07-15 08:13:40




24만원 상당 친환경 먹거리가 집 앞으로 강서구, 임산부 1,876명 추첨 지원 (강서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강서구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집 앞까지 배송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곧 태어날 아이와 산모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해 서울시 전체 배정량의 6.7%에 달하는 사업 인원 1876명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받는 구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 20%를 포함해 총 24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는다.

가령 농산물 10만원어치를 구매하면 8만원은 보조금으로 결제되고 본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에코이몰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시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중 신청요건을 확인한 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고유번호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인 ‘두레생협’임산부몰 누리집에 가입 후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며 필요한 품목을 직접 고르는 ‘선택형’과 고루 구성된 ‘완성형’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은 월 4회 이내, 1회당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아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에코이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