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시작…8월 14일까지 집중 접수

최재형 군수 신청 첫날 현장 점검…군민 불편 없는 접수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7-15 07:25:02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한국Q뉴스] 충북 보은군이 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집중 신청을 받으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접수 지원을 강화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주민에게 매월 1인당 16만원의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원금 월 15만원에 군비 1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거주자는 신청 개시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6월 11일 이후 신규 전입자는 전입 후 30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요청 시 방문 신청을 지원한다.

신규 전입자는 임대차계약서와 매매계약서 공과금 납부 영수증 등 실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실거주 확인과 읍·면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카드가 없는 주민은 사전에 발급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금융계좌 개설이 어려운 주민은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보은읍 거주자의 경우 지급일로부터 90일 면 지역 거주자는 180일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어촌기본소득 TF 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날 최재형 군수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 상황을 점검하고 신청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군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하고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신청 대상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공모 선정 이후 4주간 보은군에는 798명이 새롭게 전입했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소득 안전망이자, 사람이 찾아와 머무는 지역을 만드는 정주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본소득은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내년 말까지 약 9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게 된다.

매달 수십억원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으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