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평택시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학교에 상담교사 배치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가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팽성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친구와 놀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라는 주제로 총 10회기 놀이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아존중감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놀이를 통한 긍정적 자아 인식 형성,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 및 자아존중감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자아존중감 사전·사후 검사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평균 1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6학년 고학년 학생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교우관계 문제 등이 우려되었으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놀이를 통한 건강한 경쟁과 친구에 대한 칭찬 등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회기가 진행될수록 정서적으로도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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