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제3회 BOYS VOICE 작은 음악회’ 성료

‘별’을 주제로 쉼터 청소년과 종사자가 전하는 감동의 하모니

김덕수 기자
2026-07-08 09:56:12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한국Q뉴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현문화플랫폼 4242카페에서 후원자들과 함께하는'제3회 BOYS VOICE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OYS VOICE'는 쉼터 이용 청소년과 종사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높이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음악회는 '별'을 주제로 기획됐다.

가정 밖의 힘든 시간을 지나온 청소년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그 자체로 밝게 빛나는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고 나아가 타인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은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과 청소년·종자사가 호흡을 맞춘 듀엣 무대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공연 막바지에는 관객들과 함께 '붉은 노을'을 부르며 후원자와 쉼터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청소년들이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지켜봤기에 이번 무대가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별'이라는 주제처럼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이라는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회 소장은 “처음에는 박자와 음정 모두 서툴렀지만, 서로를 기다려주고 맞춰가는 시간이 쌓이면서 아름다운 화음이 완성됐다”며 “이번 무대가 청소년들에게는 '함께할 때 더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이 되고 후원자분들에게는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연주복 렌탈 업체인 서울 '쁘리에웨딩'의 연주복 후원이 더해져 무대를 더욱 빛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들이 단순한 보호를 넘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자립의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위기 청소년들이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담, 생활지원, 건강지원, 자립지원 등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