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하반기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연중 자원활동부터 하반기 강연·체험까지…도서관별 특성 살린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김인수 기자
2026-07-08 07:50:46




용인특례시, 하반기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재능 나눔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문화·언어·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활용해 도서관에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자료실 운영을 지원하는 자원활동가 프로그램이다.

시는 매년 파손도서 수리봉사와 서가지킴이 등 연중 운영 프로그램과 상·하반기 재능나눔 강연·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의 재능 나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연중 프로그램으로는 여러 차례 대출·반납되는 과정에서 찢기거나 낡은 책을 수리하는 ‘파손도서 수리봉사’ 와 반납 도서를 정리하고 이용자를 안내하는 ‘서가지킴이’ 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 특성을 살린 정기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예절 교육과 동화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꿈꾸는 잎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흥도서관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시민의 책장’북큐레이션을 통해 독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수지도서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화쏙 영어스토리텔링’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의 재능을 활용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도서관별 특성과 운영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수지도서관은 기업경영 강연과 영어 스토리텔링, 다이어리 꾸미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죽전도서관은 식물의 형태와 질감을 표현하는 보태니컬아트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한다.

성복도서관은 영어 스토리텔링과 세계시민 어린이 진로캠프, AI 독서노트 만들기,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현도서관은 부모교육과 AI 콘텐츠 제작, 다육식물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흥도서관은 그림책 하브루타 강연과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보정도서관은 나만의 그림책 제작 과정을, 서농도서관과 남사도서관, 동백도서관, 모현도서관은 그림책 읽기와 영어수업, 독후활동 등 어린이 대상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별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능기부 참여에 따라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운영 분야와 참여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1365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소정의 실비보상금도 지급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용인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