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은 청년, 고운 연결’로 고립·은둔 청년 회복 기반 다져

고립·은둔 청년 가족·친구 등 50여 명 참여

김덕수 기자
2026-07-08 07:51:42




은평구, ‘고은 청년, 고운 연결’로 고립·은둔 청년 회복 기반 다져 (은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고립·은둔 청년을 이해하고 함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주변인 교육 ‘고은 청년, 고운 연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은 청년, 고운 연결’은 고립·은둔 청년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는 기존의 발굴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이 청년의 상황을 이해하고 회복 과정의 든든한 연결자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두 차례 진행된 교육에는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친구, 지인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은정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상담사가 강의를 맡았다.

교육은 실제 고립·은둔 청년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의 심리 변화와 청년의 회복 단계 이해 △사례 중심의 단계별 개입 방안 △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 방법 △회복 일지 작성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 과정에서 주변인의 역할과 소통 방법을 배우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는 교육 이후에도 고립·은둔 청년 부모를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서비스와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을 안내하며 청년과 가족의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에는 가족과 주변인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