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에 쏘가리가 돌아왔다…‘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 성료

이틀간 쏘가리 226마리 조과·53cm 대물 출현… 전국 낚시 마니아 530여 명 단양강서 열띤 경쟁

김덕수 기자
2026-07-06 06:54:09




단양강에 쏘가리가 돌아왔다…‘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 성료 (단양군 제공)



[한국Q뉴스] 대한민국 내수면 루어낚시의 성지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 이 전국 낚시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양군이 후원하고 한국쏘가리협회와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각각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춘 생활체육공원과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제16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 와 ‘2026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53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해 단양강을 무대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양강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스포츠 피싱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이 낚아 올린 쏘가리는 총 226마리에 달했으며 꺽지 300마리, 베스 105마리 등 다양한 어종이 조과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대물 쏘가리의 잇따른 출현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트 민물고기 낚시대회에서는 53cm에 달하는 쏘가리가 낚였으며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에서도 45.1cm의 대물 쏘가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또 30cm 이상급 쏘가리도 9마리가 확인돼 단양강의 생태 회복과 수산자원 보전 성과를 보여줬다.

대회 결과 제16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에서는 강원 원주의 김상학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카약 민물고기 낚시대회에서는 경기 용인의 홍두기 씨가 1위, 보트 민물고기 낚시대회에서는 경기 부천의 유효상 씨가 1위를 기록했다.

낚시 대회 외에도 베스트 사진대회, 베스트 드레서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참가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단양강이 쏘가리 낚시를 비롯한 내수면 스포츠 피싱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양강의 쏘가리 자원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어 방류와 생태계 보전, 건전한 낚시문화 확산을 통해 단양군이 스포츠 피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