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불법 유통 집중 단속

김상진 기자
2026-07-03 09:58:44




정읍시, 불법 유통 집중 단속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가 중고거래 응용프로그램과 현수막을 통해 ‘무료 나눔’ 으로 위장 유통되는 불법 퇴비를 집중 단속해 토양 오염을 막는다.

최근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앱이나 동네 현수막에 ‘퇴비 무료 드림’, ‘축분 무료 나눔’ 이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시 확인 결과 이렇게 유통되는 퇴비 다수가 정식 등록이나 품질 검사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대로 부숙되지 않거나 폐기물이 섞인 퇴비는 중금속과 병원성 미생물 같은 오염 물질을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토양과 지하수 오염은 물론 농작물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에 시는 온라인 거래 게시물과 현수막 게시 실태를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경로를 활용해 불법 퇴비의 위험성과 신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비료관리법에 따른 정식 등록이나 품질검사 없이 비료를 유통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해 폐기물을 임의로 재활용하거나 유통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받는다.

중고거래 게시물이나 현수막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퇴비 유통을 발견하면 정읍시 환경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퇴비도 출처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신고가 깨끗하고 안전한 정읍의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