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 취약계층 위기가구 대형가전 이전 봉사

엘리베이터 없는 연립주택 5층에 대형 냉장고 운반·설치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7-01 09:08:48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한국Q뉴스] 천안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은 지난달 30일 주거지 이전 과정에서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위해 대형 가전 이전 설치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임시주거 기간이 만료돼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주택 보증금을 마련해 이사를 추진했으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연립주택 5층으로 대형 냉장고를 운반하는 데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다.

사정을 접한 재능나눔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형 냉장고를 5층 세대 내부까지 안전하게 운반하고 설치를 마쳤다.

단원들은 소속 읍면동 경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으로 복지 공백을 신속하게 메웠다.

지난해 3월 조직된 천안시 행복키움 재능나눔단은 현재 15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취약계층을 위해 소규모 집수리, 이미용 서비스, 정리수납 등 맞춤형 봉사를 펼치며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 가구를 위해 공공 복지의 틈새를 메워주는 재능나눔단원들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주도의 생활밀착형 복지 활동을 적극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