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지구촌 새마을운동 실천

김덕수 기자
2026-07-01 09:26:50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한국Q뉴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 장애아동재활교육센터를 방문해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남해군 새마을지도자 20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시각자료를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장애인 학습용 대형 TV 10대를 기증했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노후화된 놀이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책가방·필통·공책·연필·안전모·핸드크림 등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남해군보건소를 통해 안성약품(주)에서 기증한 구충제 200명분을 전달했다.

칸호아 장애인학교는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특수교육기관이다.

장애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나, 현지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시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2013년부터 매년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전파하고 주민들의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박주선 지회장은 “개발도상국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열악하지만 그중에서도 장애인학교는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깊이 체감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장애 학생들에게 남해군 새마을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칸호아 장애인학교 판 티 응옥 신 교장은 “먼 대한민국 남해군에서 베트남의 장애인학교까지 직접 찾아와 꼭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해군 새마을가족이 보여준 고마운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과거 1950~60년대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공여하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모습처럼,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은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성공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민간 외교 차원의 글로벌 개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