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국 선양 첫 시장급 교류… 미래 협력 한뜻

22일~27일 다롄·선양 도시외교 성과… 미래산업 협력 본격화

김현
2026-06-27 12:02:46




춘천시, 중국 선양 첫 시장급 교류… 미래 협력 한뜻 (춘천시 제공)



[한국Q뉴스] 춘천시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다롄과 선양에서 이어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도시외교와 미래산업 협력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

춘천시는 다롄시와 23년간 이어온 우호관계를 자매도시로 발전시키고 선양시 우호도시 결연 이후 처음으로 시장급 공식 방문을 성사했다.

또한 육동한 춘천시장은 다롄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 세션에서 영어로 직접 발제하고 다롄과 선양의 바이오·의료기기·AI·로봇 기업과 산업 현장을 찾아 춘천의 미래 산업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선양 첫 시장급 공식 방문, 28년 우호 협력 새 전기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6일 선양시청에서 뤼즈청 선양시장을 만나 환담과 만찬을 갖고 바이오와 AI 를 비롯한 미래산업 협력,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확대 등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육동한 시장은 춘천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행사와 축제에 선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양 도시는 바이오와 AI 를 비롯한 미래산업 협력은 물론 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도 뜻을 모았다.

선양과 춘천은 지난 1998년 지식산업 기술교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고 201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예방은 우호도시 결연 이후 9년만에 처음 이뤄진 시장급 공식 방문으로 28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육동한 시장은 “28년째 이은 인연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바이오와 AI 를 비롯한 미래산업은 물론 문화·관광·청소년 분야까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뤼즈청 시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바이오와 AI 를 비롯한 미래산업에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발전을 이루는 협력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같은날 육 시장은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다롄 자매도시 체결과 선양 우호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동북 3성의 외교·경제 동향을 청취했다.

시는 향후 동북 3성 교류사업 추진 시 총영사관 차원의 행정·외교적 협조 채널을 공식 구축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이어 선양시 도시계획전시관을 찾아 산업 육성 사례와 도시 발전 전략을 살펴보고 5대 로봇 제품을 자체 개발해 4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 시아순 로봇 본사와 중국 최초로 자체기술 기반 CT 스캐너를 개발한 동연 의료시스템을 시찰하며 AI·로봇, 의료기기 산업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25일에는 북방약곡과 국제 생명건강타운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춘천 미래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다롄에서 선양까지 협력의 폭 넓혔다 이번 중국 방문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도시외교를 미래산업 협력으로 확장하고 춘천의 AI·바이오 산업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다롄과는 23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했고 선양과는 우호도시 결연 이후 첫 시장급 공식 방문을 성사시키며 동북아 도시협력의 외연을 넓혔다.

또 하계 다보스포럼과 첨단산업 현장 시찰을 통해 글로벌 혁신 흐름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중국 방문에서 춘천시는 다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23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특히 다롄시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자매도시가 되면서 경제·무역과 문화·관광, 청소년 교류는 물론 AI 와 바이오를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제17차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과 AI·바이오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한 가운데 육동한 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 세션에서 세션 첫 순서인 ‘파이어스타터’로 영어 발제에 나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춘천의 AI·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대표단은 다롄 금포신구 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명원테크와 바이오기업 이노바이오를 찾아 미래산업 육성 사례와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또 중성 솨위완 축구장도 둘러보며 체육·관광 인프라도 시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롄·선양과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기업 간 교류와 문화·관광·청소년 분야 교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