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신시장 개척과 수출성과 창출 지원

6.23.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 해외무역사무소 협력 네트워크 활용 지역기업 해외 판로 확대 지원하기 위해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6-26 07:24:02




부산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신시장 개척과 수출성과 창출 지원 (부산광역시 제공)



[한국Q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6월 23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무역사무소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력 수출시장과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추진 해온 부산시 대표 지역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무역사무소 소재 국가를 비롯해 아세안,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 49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지역기업 124개사와 총 387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전기·전자, 철강·기계 등 산업재와 이미용, 식음료,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이다.

또한 시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역 등 상담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수출 전문위원이 현장에서 무료 수출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상담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의 바이어를 처음으로 초청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넓혔다.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과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주목받는 인도와 중동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를 처음 초청해 신시장 개척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총 387건의 상담과 약 5천53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영국 1건·인도 2건·중국 2건·인도네시아 1건 등 총 6건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부산수출기업협회는 영국 소재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인 에이치 마트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수처리 플랜트 전문 기업 D사는 인도네시아 M사와 1천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상담회 이후에도 해외무역사무소를 중심으로 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후속 상담과 현지 사후관리를 지속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해외무역사무소 운영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사무소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 기능 강화와 해외 네트워크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해외무역사무소를 중심으로 인증·통관·현지 유통망 입점 등 사무소 주재국 현지 전문가와 지역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수출 화상 컨설팅을 비롯해 소비재 기업 팝업스토어 운영,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신성장산업 제품 홍보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해외 유력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무역사무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