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옥천군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30일 옥천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추진되며 관내 집단급식소에서 원인 미상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합동 훈련에는 옥천군보건소를 비롯해 옥천군청,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한다.
앞서 보건소는 성공적인 훈련 운영을 위해 지난 12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세부 임무와 대응 절차를 사전에 조율했다.
훈련은 △시설 내 유증상자 확인 및 의심 환자 발생 신고 △관계기관 상황 전파 △합동 대책회의 △현장 대응 △자체 평가 및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 대응 단계에서는 보건소와 위생부서가 협력해 환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인체·환경 검체 채취, 보존식 및 식재료 오염 경로 조사, 급식소 방역 조치 등을 수행하며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보건소는 훈련 종료 후 현장 조사 결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제작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 대응 간편매뉴얼’을 수정·보완해 관내 집단급식소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배포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체 방역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집단급식소 등에서 발생할 경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정보 공유와 초기 역학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인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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