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길음중 900명 대상 마음건강 캠페인 진행

학교 현장 찾아간 상담 캠페인…청소년 심리·정서 건강 증진 나서

김덕수 기자
2026-06-26 07:32:10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길음중 900명 대상 마음건강 캠페인 진행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4일 길음중학교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문턱 완화’ 와 ‘청소년 심리·정서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 마음건강상담소’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 심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길음중학교의 협조로 추진됐다.

센터는 상담에 대한 부담과 편견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센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점심시간에는 음료차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여름철을 대비한 부채와 무료 상담 쿠폰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전문 상담기관과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고민이 있어도 상담소를 찾을 생각은 못 했는데 학교에서 밝은 분위기로 진행돼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힘들 때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양혜정 센터장은 “청소년기 마음건강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상담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을 접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아동 마음건강상담소 캠페인이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성북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집단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