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거창군은 23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지표인 가족친화 돌봄 환경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돌봄의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거창지역 돌봄노동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돌봄의 공공성·품질·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경남서부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센터는 돌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공감 확산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거창군은 사업 총괄과 예산 집행,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성과관리 등을 맡아 추진력을 더한다.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인 가족친화 돌봄환경 구축을 위해 돌봄 현장의 핵심 인력인 돌봄노동자 지원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돌봄노동자들은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 안전 문제, 사회적 인식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군은 이에 대한 지원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크게 다섯 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 교육’은 12회,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의사소통과 민원 대응, 갈등관리, 안전 및 위기대응, 2차 피해 예방 등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감정노동 관리 및 소진 예방 교육을 병행한다.
돌봄노동자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자기돌봄 힐링프로그램’은 1회 15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노동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기 위해 ‘돌봄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돌봄노동자, 지역주민, 관계기관 등 240여명이 함께 참여해 돌봄의 가치와 돌봄 친화 문화 확산을 논의하고 생활 속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방향을 모색한다.
거리에서 군민과 직접 만나는 ‘인식개선 캠페인’도 1회 추진한다.
전통시장이나 지역 행사 등 군민 접점에서 ‘돌봄 존중’메시지를 알리고 참여형 홍보 활동을 통해 돌봄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정담회’를 통해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의료·법률·심리 등 필요한 연계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담회에서 도출되는 개선과제는 이후 사업 운영과 다음 연도 계획에 환류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돌봄은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의 가치”며 “경남서부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돌봄노동자의 역량과 회복을 지원하고 군민 공감을 넓혀 가족친화 돌봄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노동자 지원을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맞춰 돌봄·안전·참여 등 생활 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으로 군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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