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해당 부지 환경 정비 중이다

김인수 기자
2026-06-22 13:37:30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해당 부지 환경 정비 중이다 (남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금곡동 산 64-1번지 일원에 장기간 방치된 불법건축물을 정비하고 해당 부지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수십 년간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철도공단 부지에 무단 설치된 노변경로당을 비롯한 불법건축물, 불법포장, 각종 적치물 등이 방치되면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일부 주민이 해당 시설에 머물고 있어 원상복구 명령과 계도 등 행정 조치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시설 철거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수렴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원상복구 명령을 요청했다.

또한 금곡양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와 함께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관련 정책과 부지의 법적 현황을 설명하며 주민 설득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5월 해당 장소에 머물던 어르신들이 이전에 합의하면서 철거가 본격 추진됐다.

어르신들은 주요 집기와 비품을 자진 정리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자체 장비를 동원해 불법건축물과 불법포장을 철거했다.

이후 시 자원순환과 협조로 폐기물 처리까지 완료했다.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철거 이후 생활폐기물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당 부지를 기존 자치사업인 ‘ 쉼이 있는 금곡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정비할 계획이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석축을 설치하고 꽃묘 식재와 벤치 설치 등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꾼 의미 있는 업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쾌적한 금곡동 마을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화란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생활 속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