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고용농가 상생 지원

농가주 필수교육과 외국인 근로자 통합검진 실시

김덕수 기자
2026-06-21 09:03:48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한국Q뉴스] 예천군은 21일 예천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MOU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고용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 △계절근로자의 부적절한 활용에 따른 처벌 사항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례와 유의사항을 설명해 농가주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농가주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통합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질병관리청의 ‘국내 체류 외국인 감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문 수행기관이 참여해 결핵, 한센병, HIV 와 성매개감염병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의 국내 체류에 필요한 행정절차도 지원했다.

지난 16일 근로자들의 신속한 외국인 등록을 돕기 위해 국립경국대학교에 마련된 안동출입국센터를 함께 방문해 외국인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