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가장 가까운 로컬, 서울동행상회 재개장

서울시 지역상생 교류의 장 ‘서울동행상회’ 재개장…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 한 자리에

김덕수 기자
2026-06-16 13:02:18




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한국Q뉴스]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교류 플랫폼인 ‘서울동행상회’ 가 한 달여간의 재정비를 마친 후 6월 17일 본격 재개장한다.

서울동행상회는 전국 각 지역 중소 농가의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안국역 인근 상설판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시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며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변경된 상품 정보를 반영해 6월 29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정비 기간동안 서울동행상회 방문객이 지역 상생과 교류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한편 매장 연출과 상품 진열도 전면 개선했다.

계절별 제철 식재료 기획전,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동행상회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방문객이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상품군별 안내표지를 세분화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 외부에서도 진행 중인 기획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매대를 재구성하고 전자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서울동행상회에서는 재개장을 맞아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3일간 방문객 전원 떡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제공, 로컬 과일청 에이드 시음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동안 사과, 신비복숭아, 블루베리 등 과일 농가에서 직접 매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산지에서 갓 도착한 제철 과일을 즉석에서 맛보고 농가로부터 재배 과정과 품종 특성, 신선 보관 요령까지 생생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계절성과 명절 등 시의성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월별로 선보이며 서울동행상회를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건강한 식생활 제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6월에는 재개장 행사와 더불어 제철 과일 로컬 음료 등 각 지역의 여름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기획전을 선보인다.

6월에는 제철 신선식품인 토마토를 선정해 다양한 레시피 카드와 함께 레시피별 연관 상품을 매대에 함께 구성하며 시민들이 장을 보는 동시에 손쉬운 가정 요리 아이디어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흥 유자주스, 제주 한라봉주스와 같은 각 지역의 과일음료, 발효음료 등을 얼음컵과 함께 구성하고 여름철 즉석 소비 상품으로 제안하며 장보기와 함께 소소한 여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인근 직장인과 1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해 전복영양톳밥, 나물비빔밥, 현미국수 등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상품을 한자리에 엄선해 모아 선보인다.

다양한 기획전 이외에도 매장 인근에 위치한 사찰음식문화체험관과 함께 한국의 식문화 관련 쿠킹 클래스 및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함으로써 한국의 식문화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동행상회가 지역 먹거리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김, 장류와 같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인기 상품을 엄선한 K-푸드 기획전을 운영하며 다국어 표기를 강화하고 공항철도 배송 연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구매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서울동행상회가 위치한 안국동·북촌 일대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만큼, 외국인을 대상으로 K-푸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매장 한 켠에 광역 지자체의 홍보 기념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지자체 홍보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인천광역시의 다양한 홍보 기념품을 선보인 데 이어 재개장을 맞아 오는 8월 19일까지 경상남도 홍보캐릭터 ‘벼리’굿즈 특별전을 진행한다.

열쇠고리, 인형 등 53종의 벼리 캐릭터 상품을 통해 경상남도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이후 울산광역시 중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서울동행상회 재개장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판로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식문화 제안 및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다양화했다”며 “서울동행상회가 더 건강한 서울을 위한 먹거리를 매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상생 체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