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대상의 ‘양성평등 그림책 읽기’ 사업을 지난 6월 10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유아 시기부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돕고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자연스럽게 완화해 성평등 가치와 인식을 일상에서 익히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국공립어린이집 17개소를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시민참여단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참여단은 기존의 전형적인 성역할에서 벗어난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거나 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을 선정했고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낭독 교육을 이수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성역할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며 “아이들이 편견 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그림책 속 상황과 등장인물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보육 현장에서 교사와 아동이 함께 성평등한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민간 어린이집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 주도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 출범한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현재 제6기 활동을 진행 중이며 올해 시민참여단은 직장어린이집 교재·교구 성인지성 점검과 시청 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했다.
참여단은 이번 그림책 읽기 사업과 시니어 대상 성인지 역량 강화 사업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