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고 학생들이 제안한 ‘교환독서’ 프로그램 인삼고을도서관에서 만난다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이 담긴 기록 읽으며 공감·소통 경험 나눠

김덕수 기자
2026-06-11 10:44:11




금산여고 학생들이 제안한 ‘교환독서’ 프로그램 인삼고을도서관에서 만난다 (금산군 제공)



[한국Q뉴스] 금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안한 ‘교환독서’ 프로그램이 오는 15일 금산인삼고을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교환독서 대상은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 선정도서 3권이다.

참여자들은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남기고 다른 이용자들의 기록을 함께 읽으며 독서를 통한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

지난 4월 금산여고 1학년 2반 양현정·강소율·오시연·이서은·김민진·조예원 학생은 금산 리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삼고을도서관을 방문해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도서관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설과 장서 운영 인력, 디지털 서비스, 독서공간, 편의시설,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 도서관 전반에 대해 사서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방향성을 탐색했다.

인터뷰를 마친 학생들은 실천 가능한 독서문화 확산 방안으로 이번 ‘교환독서’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인삼고을도서관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환독서’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안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