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드는 좋은빛 야간환경… 빛공해 공모전 개최

생활 속 빛공해 인식 개선과 시민참여로 만드는 좋은빛 문화 조성

김덕수 기자
2026-06-08 13:32:06




민과 함께 만드는 좋은빛 야간환경… 빛공해 공모전 개최 hwp (서울시 제공)



[한국Q뉴스] 서울시는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좋은빛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빛공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본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자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준 조명부터, 조화로운 조명을 통해 시민과 자연환경을 풍요롭게 비춰준 사례까지 시민들의 눈으로 본 빛을 통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나누어 응모하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의 총 3가지로 분류된다.

‘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일상과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 ‘생명의 빛’은 조명의 적절하고 조화로운 설치·이용으로 인간 생활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개선한 사례, ‘문명의 빛’은 역사·문화·일상 속에서 문명을 발전시키고 이롭게 한 조명의 모습을 말한다. 공모 기간은 6월 4일부터 8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작품 접수는 빛공해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기준·규격·유의사항 등은 누리집 공모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서울시장상과 조명박물관상으로 나뉘어 총 60점 규모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15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서울갤러리, 조명박물관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 작품들은 빛공해 방지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및 상금·상패를,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조명박물관 상장 및 문화상품권·부상을 시상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의 시선으로 포착한 빛의 문제와 가능성이 곧 서울의 야간경관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빛공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좋은빛의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서울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