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박람회 대비 도서지역 방치폐기물 집중 정비 나선다

6개 도서 12개소 대상 수거 추진… 청정 섬 환경 조성 박차

김상진 기자
2026-06-04 11:50:28




여수시, 섬박람회 대비 도서지역 방치폐기물 집중 정비 나선다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도서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지역 방치폐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 지역은 육지와 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운반 수단의 한계로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기물이 경관을 훼손하고 침출수 발생 등 2차 환경오염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여수시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를 ‘도서지역 방치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으로 정하고 관내 25개 도서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방치폐기물이 확인된 6개 도서 12개소의 공한지 방치 폐기물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 처리한다.

폐기물은 운반선을 통해 육지로 반출한 뒤 전용 차량으로 처리하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인력과 소형 장비를 동원해 수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방치폐기물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정 섬 환경 유지를 위해 폐기물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방치폐기물 재발 방지를 위해 마을 단위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도서지역 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