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오죽헌·시립박물관은 강릉 불교문화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기록 전통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상설전시관 일부를 새롭게 개편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강릉시립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전시 공간이다.
선사·장례문화부터 불교문화, 문인, 관동팔경, 건축, 민속까지 강릉의 문화적 정체성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상설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공간 일부를 재구성했다.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을 중심으로 강릉의 불교문화 전시를 재구성하고 굴산사지·보현사·신복사지·한송사지 관련 자료를 전시관 중앙으로 재배치했다.
또한 스포트라이트 조명과 자연 음향효과 등을 적용해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강릉의 역사서 전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릉 지역에서 펴낸 ‘임영지’, ‘증수임영지’, ‘완역 증수임영지’를 함께 전시해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고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해 온 전통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접근성과 전시 정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박물관 외벽에 상설전시관 안내판을 설치하고 전시실 입구에는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새롭게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전시 구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관람객들이 강릉 불교문화의 깊이와 지역사회의 기록 전통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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