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5명 입국 완료… 농촌 일손 부족 해소

174농가 배치 및 북충주농협 연계 공공형 소규모 농가 일손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6-04 06:07:25




충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505명 입국 완료…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충주시 제공)



[한국Q뉴스] 충주시는 지난 2월 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총 5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완료해 관내 농가 배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업 현장 곳곳에 투입되어 심각한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구원투수’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63명은 174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참여하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북충주농협과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 입국한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인 263명이 ‘재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입국 근로자들은 국내 농작업 경험이 풍부해 작업 숙련도가 높고 현장 적응이 빨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관내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한 농가주는 “현재 계절근로자 9명 중 4명이 다시 찾아온 재입국 근로자”며 “작업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도 원활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유휴인력을 활용한 ‘도시농부’및 ‘농촌인력중개센터’등 다각적인 인력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며 농촌 인력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해 주어 매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인권 보호와 다양한 인력 지원 정책을 병행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