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콩 재배농가 대상 깊이거름주기 장치 현장 연시회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6-01 10:13:33




포천시, 콩 재배농가 대상 깊이거름주기 장치 현장 연시회 개최 (포천시 제공)



[한국Q뉴스] 포천시는 지난 5월 29일 영중면 일원 콩 재배포 장에서 포천시콩연구회 회원과 관심 농업인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깊이거름주기 장치’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연시회는 포천시콩연구회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및 토양보전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시는 깊이거름주기 장치의 활용 방법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콩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시회를 진행했다.

깊이거름주기 장치는 트랙터에 부착해 경운과 동시에 토양 25~30cm 깊이에 비료를 투입하는 장치다.

비료의 질소 성분이 공기와 접촉해 암모니아로 휘산되는 것을 줄이고 작물의 양분 흡수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현장 실증 결과에 따르면 깊이거름주기 기술을 적용할 경우 벼의 생산량은 9%, 콩과 양파의 생산량은 각각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가의 비료 사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작물 생산성 향상과 토양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포천시콩연구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비료 가격 상승에 대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깊이거름주기 기술이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깊이거름주기 기술이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탄소중립 등 환경보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