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양산시는 웅상지역의 국가유산 가치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까지 우불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우불산성 발굴조사, 우불산신사 제향 도지정유산 지정보고서 작성 3가지 용역에 착수했다.
경상남도 지정문화유산인 우불산성은 포곡식 토석혼축 산성이다.
경주와 부산을 잇는 교통 요충지에 조성된 군사적 거점으로 5세기 중·후반 신라가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우불산성 발굴조사는 2025년에 조사 당시 새롭게 확인된 우불산성 내부 시설인 ‘북쪽 집수지’서편을 추가 정밀발굴조사한다.
이를 통해 세장방형 집수지 구조, 축조 방법, 사용 시기 등을 명확히 밝힐 계획이다.
나아가 우불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도 병행해 지금까지 발굴 성과 및 문헌자료 고증을 통해 기초자료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차적인 산성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불산성이 지닌 역사적 성격과 가치 활용, 보존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우불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발굴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과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 내용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도지정문화유산인 우불산신사에서 지내는 제향을 경상남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근거 마련 용역을 시행한다.
우불산신사 제향은 신라부터 조선까지 전승됐으며 국가제사를 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현재 양산시는 매년 우불산신사 제향을 지원하며 지역 역사 전승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웅상지역의 국가유산 활성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이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와 협의를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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