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각지대 누비는 무료 공공순환버스

김덕수 기자
2026-06-01 07:33:15




교통 사각지대 누비는 무료 공공순환버스 (노원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무료 순환버스인‘노원행복버스’ 운행 권역을 상계동 지역까지 확대해 오는 6월 16일부터 운행한다.

‘노원행복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가 전액 무료로 운영하는 공공순환버스다.

새롭게 운행하는 제 2 노선은 노선심사위원회를 거쳐 중계역 ~ 상계역 ~ 불암산역 구간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운행거리는 11.8km 다.

17개 정류장을 편도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5분이다.

25 인승 소형버스 4 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존 제 1 노선과 연계한 환승 정류장도 운영된다.

환승 정류장은 △ 노원구민의전당 뒤 공영주차장 △ 중계 1 동주민센터 맞은편 은행사거리 등 총 2곳이다.

구는 기존 제 1 노선 과의 환승 연계를 기반으로 권역 간 이동이 더욱 원활해져 생활권 연결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원행복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약 600명으로 첫 운행 당시보다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물가 시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전액 무료 운행과, 촘촘한 생활밀착형 노선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용과 환승 부담 없이 다양한 공공시설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스는 노원구 공공시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 교통약자는 거주지 관계없이 무상 탑승 가능하다.

정류장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6월 18일 수락산당고개지구공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원행복버스 제 2 노선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제 2 노선 확충으로 교통 불편으로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과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노원행복버스 확대 운행으로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