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6년 배합사료 인상차액 지원사업 추진

‘축산농가 소득안정 나서’

김석화 기자
2026-05-31 08:04:05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군청 (정선군 제공)



[한국Q뉴스] 정선군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배합사료 인상차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차액 일부를 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총 3억 20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한우와 염소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로 축협 위탁우를 제외한 242농가가 최종 선정됐다.

지원 규모는 총 20만 포로 농가가 배합사료를 구매할 경우 포당 1600원의 인상분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우는 연간 두당 최대 40포, 염소는 10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가당 지원 상한액은 1000만원이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배합사료 공급 및 구매를 진행하고 12월에 최종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조사업자는 지역 농·축협과 개인 사료업체로 사료 판매 이후 농가별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사후 정산을 실시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사업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별 배정량 범위 내에서 지원을 실시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한 후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또한 전년도 사업 포기 또는 실적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량을 제한하는 등 사업 관리도 강화한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