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우시장 상생센터 ‘그린푸줏간’ 시범운영

전국 최초 축산물 위생 관련 공공건축물…축산물작업장, 오폐수처리시설 가동

김덕수 기자
2026-05-31 06:57:37




금천구, 독산동우시장 상생센터 ‘그린푸줏간’ 시범운영 전국 최초 축산물 위생 관련 공공건축물…축산물작업장, 오폐수처리시설 가동 (금천구 제공)



[한국Q뉴스] 금천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독산동우시장 상생센터 그린푸줏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푸줏간은 독산동에 연면적 7818㎡,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우시장 악취, 핏물, 오폐수 등 고질적인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쉼터 등을 마련해 독산동우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그린푸줏간을 기획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커뮤니티실 및 카페 등의 공간을 마련해 상인과 주민의 상생을 꾀했다.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 1층은 축산물작업장, 지하 2층은 기계·전기실, 지상 1층은 주민커뮤니티실 및 카페, 지상 2층부터 5층은 주차장, 지상 6층은 고객쉼터, 교육실, 축산실습실, 상인회사무실로 구성됐다.

특히 그린푸줏간은 ‘전국 최초’축산물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건축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구는 시범운영 기간 위생문제 해결 관련 핵심 시설인 오폐수처리시설과 축산물작업장이 원활히 운영돼 그린푸줏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24시간 365일 5분당 1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기 주차는 시범운영 기간에 주차 이용실태를 분석해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1층 주민커뮤니티실과 6층 교육실은 유료 대관시설로 강의, 세미나, 동아리 활동 등의 다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신청은 금천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시설별 운영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지역 주민, 고객, 상인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 그린푸줏간 부지를 확보하고 2022년 설계용역을 마친 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건립 공사를 추진했다.

이후 5개월간 관련 조례 제정, 실내 인테리어공사, 축산물작업장 설비 공사, 물품 구매·배치 등 개관 준비를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년간 각고의 노력의 끝에 드디어 우시장 일대 위생문제 및 주차난을 해결하고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그린푸줏간을 상인과 주민이 더불어 상생하고 어울릴 수 있는 독산동 지역 거점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