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면,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뱀장어 치어’ 방류

김덕수 기자
2026-05-22 17:50:10




경상남도 거창군 군청



[한국Q뉴스] 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22일 관내 주요 하천인 거창위천의 영승교와 고대저수지 일원에 토속 어족자원 보호와 친환경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뱀장어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치어 방류 사업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환경변화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한 토속 어류를 보호하고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무너진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방류된 뱀장어 치어는 내수면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어종 ‘배스’의 알이나 치어를 잡아먹는 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뱀장어 방류를 통해 외래종의 무분별한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하천의 고유 생태계를 회복하고 토속 어류의 서식 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양희 마리면장은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는 무너져가는 토속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전하고 청정 거창의 친환경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어들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청정 내수면 환경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