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교육생 67명, 함안군 현충시설인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방문

김덕수 기자
2026-05-22 17:53:06




경찰대 교육생 67명, 함안군 현충시설인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방문 (함안군 제공)



[한국Q뉴스] 함안군은 지난 21일 경찰대학교 제53기 치안정책과정 교육생 67명이 대산면에 위치한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을 방문해 기념탑을 참배하고 기념관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6·25전쟁 당시 함안지구 전투에 참전한 경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적 의미와 사명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방어선의 주요 거점지역이었다.

당시 경남, 전남, 전북 지역 경찰 약 6800명이 4개 부대로 편성돼 함안 전선에 투입됐으며 미군 제25사단과 연합작전을 수행해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고 함안지역을 방어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후 전세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1950년 8월 31일 함안 대산지구 송도나룻터 전투에서는 경찰관 58명과 미군 30명이 약 9시간 동안 북한군 제7사단 병력에 맞서 치열한 방어전을 펼친 역사적 전적이 남아 있다.

이에 함안군은 해당 전적지에 2011년 함안경찰승전기념탑을 조성했으며 2023년에는 기념관을 건립해 지역을 지킨 경찰관들의 공훈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경찰승전기념탑은 경찰신임교육생과 현직 퇴직 경찰관, 보훈단체, 학생 및 일반 방문객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념관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6850명이 기념관을 방문했다.

함안군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이 순국 경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 역사를 되새기고 경찰의 국가수호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 및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