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배우와 전문배우의 앙상블, 무령왕 서사를 완성하다

백제문화전당 창작뮤지컬 〈더킹: 무령〉, 5월 22일 성황리에 개막

김덕수 기자
2026-05-22 15:05:32




시민배우와 전문배우의 앙상블, 무령왕 서사를 완성하다 (공주시 제공)



[한국Q뉴스] 백제문화전당 고마홀에 특별한 무대가 열렸다.

백제문화전당이 선보인 창작 뮤지컬 더킹: 무령이 5월 22일 개막한 가운데 시민배우 4명이 전문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선 것이다.

웅진 백제 무령왕의 이야기가 전문배우와 함께 시민배우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되살아나는 순간, 객석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응답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공주 시민 4명은 전문배우들과 함께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사신의 백성과 웅진 백제의 군중 역을 맡아 전문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시민배우들은 “늘 간직하고 있던 배우의 꿈을 고향 공주에서 더킹: 무령을 통해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 공연이 백제의 역사를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한 이번 공연은 지역 사회와 예술이 무대 위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열린 소통의 가능성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더킹: 무령 은 웅진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서사를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특히 공연장인 고마홀에 충남 최초로 도입된 ‘360도 회전 객석’과 ‘3면 영상 맵핑’ 기술은 관객의 시선이 머무는 모든 곳을 무대로 바꾸어 놓으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백제문화전당이 문화예술을 통해 백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이 공연이 공주 시민의 자긍심이 되고 공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더킹: 무령 은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1회, 토요일 2회 등 총 20회 공연된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백제문화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