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현경면 조암동마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으로 공동체 활력

주민 참여로 꽃밭·공동텃밭 조성…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

김상진 기자
2026-05-22 15:36:52




무안군 현경면 조암동마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으로 공동체 활력 (무안군 제공)



[한국Q뉴스] 무안군 현경면 조암동마을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조암동마을은 2026년 전라남도 청정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2년 차를 맞아 마을 유휴지와 빈집터를 활용한 꽃밭과 공동텃밭 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휴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모종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 조성에 나섰다.

또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와 왕대나무 화분 이식, 해바라기 씨앗 파종 등 주민 참여형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을의 ‘조암 어울림 텃밭’은 주민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은 오이와 애호박, 참외, 호랑이콩, 가지, 옥수수, 고추, 양파, 마늘, 참깨 등 다양한 작물을 함께 재배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있다.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는 판매 목적이 아닌 마을회관 공동식사와 경로당 어르신들의 반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일부 수확물은 타지에 사는 자녀들에게도 전달해 고향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 조암동마을은 마을안길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육식물 왕대나무 화분을 마을안길 벽체에 전시하고 제작 과정과 주민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체 돌보는 행복마을’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농번기에도 공동체 활동과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마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35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뒤 2년 전 무안으로 귀촌해 이장직을 맡고 있는 하노식 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이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암동마을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