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풍수해 대비 ‘2026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김덕수 기자
2026-05-21 13:30:32




합천군, 풍수해 대비 ‘2026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합천군 제공)



[한국Q뉴스] 합천군은 20일 쌍책면 건태마을 일원과 군청 소회의실에서 11개 유관기관·단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26년 합천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 조직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합천군은 지난해 풍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만큼,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이 번 훈련의 주제를 풍수해 및 산사태로 설정해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쌍책면 건태마을을 배경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마을 침수에 이어 산사태가 발생한 극한의 재난상황을 가정해 △예찰활동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인명구조 및 응급의료소 설치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의 전 과정을 실제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했다.

현장 대응훈련을 기반으로 해 각 상황별 대처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훈련을 동시간에 연계해 진행 함으로써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현장훈련에서는 합천군청과 쌍책면을 비롯한 합천소방서 합천경찰서 군부대, 한전 합천지사, 삼성합천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재난과 관련된 기관 및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고 30여 종의 차량과 장비를 투입해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간 실시 간 정보 공유와 양수기·워터댐 등 수방자재도 직접 가동해 봄으로써 자원 운용 능력을 병행 점검했다.

특히 재난초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대피 점검을 위해 건태마을 주민 40여명이 직접 대피훈련에 참여했으며 안전취약계층 1:1 대피 지원을 위한 마을 주민대피지원단도 함께 운영되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토론훈련에서는 합천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2개 실무반과 소방, 경찰이 참여해 집중호우와 산사태 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이후 극한의 재난상황에 따른 우리군의 대응능력을 점검해 보는 문제해결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

장재혁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빗속에서 진행된 힘든 훈련이었지만, 유관기관·단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역할 수행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며 “훈련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더욱 개선된 재난 대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